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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네이버 부스트캠프 지원

별ㅇI 2023. 8. 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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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5월 중반쯤 우연히 부스트캠프 웹모바일부분이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마침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할 방법 없을까 찾아보던 나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들었고, 한달 조금 남기고 지원을 끝낸 후 합격을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코딩테스트를 주로 하는데, cs지식도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냈기때문에 일단 cs50이라는 강의로 cs공부를 시작했다.
학교에서 배웠던 것들이라 어려운 레벨은 아니었고 4일만에 강의를 끝냈다. 오픈북시험(검색 가능)이라고 들어서 cs공부는 크게 어려움은 없겠지하고 알고리즘 공부로 넘어갔다. (내가 준비를 하는 동안 했던 가장 큰 실수이다.....과거의 나...반성해..진짜 혹시 지원을 위해 찾아보는 사람이 있다면 제발 cs공부를 홀대하지말아줘요...나도 알고싶지않았다..)
알고리즘 공부로는 원래 이코테(이것이 코딩테스트이다)(내가 많이 보던 프로그래머 유튜버분이 작성한 책이다!)라는 책으로 공부를 하다가 문제간의 난이도 차이가 너무 크다고 느꼈다.(체감상 프로그래머스 Lv.0~Lv.2,3) 나는 한달안에 기초를 포함한 모든걸 끝내야하는 상황이었기떄문에 이코테라는 책은 개념은 모두 보고, 문제를 어느정도만 풀다 프로그래머스라는 문제 사이트로 넘어가 파이썬의 Lv.1 문제를 모두 풀었다.
무언가 찾아보지않고 풀며 나 스스로 익히고 싶었기때문이다. 너무 어려운 문제를 혼자 힘으로 풀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는데, 그렇다고 답지를 외우며 공부하고 싶지는 않았다.(책은 너무 좋다)(이때 이 블로그도 처음 만들어 배운 것 정리를 시작하게되었는데 더 빨리 만들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블로그에 정리하는 과정이 시간은 좀 걸려도 실력향상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독자에게도 추천! )
 

시험

이력서는 간단히 합격되었다. 바로 1차 온라인 테스트를 준비하라는 메일이 도착했다. 
그리고 치뤄진 1차 시험에서 나는 당황했다. cs문제가 상당히 어려웠다. 인터넷에서 어떤분이 cs50으로 cs공부하는 걸 추천하셨는데 솔직히 난 택도 없다고 생각한다. 오픈북이어도 찾기도 쉽지않은 문제가 나왔을 뿐더러 꽤 어려웠다.(내가 1학년떄 배운걸 까먹은 것도 어느정도 있겠지만(사실 그때도 저런건 안배웠던것같은데..) 일단 개인적으로 한 cs공부는 cs50이 끝이었는데 처음 본 문제들이 참 많았다..)
어떻게든 cs문제를 40분~1시간 내로 다 풀어 넘기고 빠르게 알고리즘 문제로 넘어갔다. 사실 알고리즘에는 좀 자신이 많이 생긴 상황이었기 떄문에.. 그렇지만 거기서 난 더 당황했다. 그동안 문제사이트나 문제집에서 파이썬으로 풀어오던 깨끗한 문제와 코드가 아니었다. 첫 문제부터 알고리즘은 하나도 어렵지않지만 하드코딩으로 풀어야 할 것같은 문제가 나왔기 떄문이다. map(int,input())읕 가져와서 하노이의탑같은 구조를 풀라던데 눈앞이 깜깜..프린트 인풋도 없고 어떻게해야하는지 고민하다 시간을 다 잡아먹었다..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마 내가 알고리즘을 더 풀었더라도 1번은 못풀었을 것같다. cs지식이 필요한 문제일 듯 싶었다. (입력을 어떻게 시작할지가 감이 오지않았다...ㅎ) 결과적으로 2번은 그동안 내가 자주 풀어온 코딩테스트 문제라 쉽게 풀었다. (숨은 예외조건이 많아서 다 적느라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지만 어떻게든 시간안에 전부 구현해냈다.)
 

결과

결국 1솔로 끝이 났고, 며칠이 지나고 메일로 불합격을 받았다...ㅠㅜ 카톡방에서 1솔도 붙은 사람이 있었던 걸보면 1번 하드코딩 부분과 앞의 cs문제가 처참해서 아쉽게 떨어진 모양이었다.. 결국 알고리즘을 덜 건드리고 cs를 좀더 깊게 열심히 팔걸 싶은 후회도 들긴했지만 오픈카톡방에 현직개발자분들도 많이 있던거보면 한달안에 모든 걸 준비하려고 했던게 내 과욕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나중에 들기도 했다. (심지어 처음에 시험범위를 잘못알아서 web도 건드리려고 했으니..) 1솔이라도 정확히 딴게 어디인가! 애초에 코딩테스트, 알고리즘 공부도 이번기회에 열심히해서 정말 많이 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저 전공수업을 다 들었으니 기초는 괜찮겠지 자만하던 나에게는 기초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고로 앞으로는 단단한 기초를 다지는 데 한번 열중해보고 싶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각오는 일주일 후 서울 42지원과 이어지게되는데..)
 
https://star-ccomputer-go.tistory.com/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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